[시황] 코스피, 상승 출발 이후 1680 공방

일시 조정을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에 힘입어 개장초 1680선을 넘어섰으나 상승탄력은 크게 둔화되고 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3.88포인트(0.23%) 오른 1679.05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미 다우지수의 8거래일 연속 상승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개장초 1684선 까지 올랐다. 그러나 개인 매물이 늘어나며 1680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기관투자가는 소폭의 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프로그램매매에서 순매도가 이어지며 매수세를 제한 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주 강세 속에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으나 의료정밀 운수창고 증권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기관 매수가 들어오며 나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이 11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서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09포인트(0.40%) 오른 526.40을 기록 중이다.

한편 환율은 유로화 약세에 따라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 자금지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원달러환율은 오전 9시33분 현재 전일대비 0.40원(0.02%) 오른 11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