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투자, 역세권 상가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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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4 17:11  

<앵커>

최근 자영업자수가 늘면서 역세권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고 무턱대고 투자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효정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리플 역세권 상가로 분양초기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노량진 민자역사.

하지만 코레일과 시행사와의 갈등으로 올해 초 사업이 7년 만에 전면 중단되면서 투자자들은 큰 피해를 봤습니다.

서대문구 신촌 민자역사에 조성된 신촌 밀리오레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주변 유동인구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뻔한 업종 구성 등으로 높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과거 역세권 상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한다고 여겨졌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릅니다.

<인터뷰-원평연/상가뉴스레이다 연구원>

“잘되는 역세권 상가와 안되는 역세권 상가가 분명하게 존재하고 같은 역세권에서도 호불호가 가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역세권 상가의 경우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거나 공급량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지역이 많아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주변상황과 점포의 위치를 반드시 확인하고, 경쟁력이 부족한 아이템은 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개발업체 관련 사항을 인근 중개업소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특히 선분양 상가는 사업이 지연될 경우 피해가 더 크다는 것도 인지해야 합니다.

또 분양업체에게 문제가 있을 때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문서로 남기고 준공이 지연될 때 받는 보상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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