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북한 현대아산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남측 부동산 조사를 진행합니다. 북측은 지난 4일 현재 남측이 금강산관광 등을 막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현대아산의 독점권 등 기존 합의를 파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측은 오늘 이산가족면회소를 시작으로 26일 온천장, 27일에는 직원숙소 등 금강산 관광지구내 남측 부동산 전체에 대해 차례로 조사를 해 남측 투자자산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대아산과 금강산 지구 투자기업 임직원 등 모두 16명은 북측의 이번 조사에 임하기 위해 오늘 오전 방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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