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증시 1년간 36% 상승.. 전망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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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1 09:36  

[국제] 일본 증시 1년간 36% 상승.. 전망은 엇갈려



일본의 주가가 지난 1년간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증권업계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의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3월 31일 종가가 1만1089포인트로 1년 전 8109.53포인트에 비해 36.8% 올랐다.

지난 1년간 주가 상승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는 전자, 정밀기기 등 수출 주력주들이 주도했다.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과 비관이 교차하고 있다.

경기 회복에 힘입은 기업들의 실적 회복과 최근 진행되고 있는 엔화값 약세,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등은 좋은 재료지만 일본 경제의 디플레이션, 중국의 버블 우려 등은 악재다.

노무라증권은 금융사를 제외한 국내 주요 351사의 2010년도 경상이익이 전년도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실적 개선은 주가 상승 요인이다.

최근의 급격한 엔화값 약세도 주식시장에 훈풍이 되고 있다.

일본기업들의 글로벌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엔화값은 작년 11월 두바이 쇼크 때 상대적 안전성이 부각되면서 달러당 84엔까지 치솟았다가 지난달 31일에는 달러당 93.20엔대까지 떨어졌다.

수개월만에 10%정도 엔화값이 하락했다.

이런 호재들이 지속될 경우 일본의 주가는 내년 초 1만2000~1만3000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본 경제 디플레이션이 장기화되고 부동산 버블이 문제되고 있는 중국.그리스의 재정악화 등이 풀리지 못할 경우 주가가 다시 8,500~9,000선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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