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중고점 돌파 가능..실적호조·지표개선"

삼성증권은 1일 기업 실적과 해외 지표 개선에 힘입어 코스피가 연중 최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승진 연구원은 1분기 기업 실적과 해외 경제 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월 산업 생산과 경기 선행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돈 것은 지난해 경기 회복 속도가 너무 빠른 데 따른 지표상의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조업 가동률과 소매 판매, 설비 투자 등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오히려 내실있는 회복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당분간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IT, 자동차, 은행업과 해운, 항공 등 턴어라운드 업종이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