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채권단 "자율협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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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5 19:27  

성동조선 채권단 "자율협약 검토"

<앵커> 한때 워크아웃설이 나돌았던 성동조선해양이 자율협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채권단은 자율협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수출입은행과 국민은행, 수출보험공사와 채권단협의회를 구성해 지난달 말 성동조선해양의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논의한 것은 바로 자율재무구조개선약정, 이른바 자율협약입니다.

워크아웃이 아닌 기업과 채권단의 자율 조정을 선택한 겁니다.

<전화 인터뷰> 채권단 관계자 A

"채권을 유예하고 나중에 RG(선수금환급보증) 발행하는 것 있으면 솔선수범해서 하자 그런 논의가 있었습니다."

채권단은 현재 개별적으로 자율협약 방안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성동조선이 워크아웃에 들어갈 가능성은 낮지만 채권단 내부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결론이 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채권단 관계자 B

"워크아웃에 대해 논의된 것은 없습니다. 저희가 모였을 때 워크아웃을 가야한다는 말도 나오지 않았고 단지 거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느냐 논의 차원이었지 다른 것은 없었습니다."

성동조선해양은 군인공제회와 우리은행 등이 대주주로 올 들어서만 선박 18척을 수주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선물환 거래로 6천억 원의 손실을 입었고 여기에 선수금 회수마저 지연되면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적인 중견조선사인 성동조선에 대해 채권단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조선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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