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넘어서며 펀드에서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가는 `펀드런'' 양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설정액이 큰 대형 펀드가 자금 이탈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펀드에 새로 유입되는 돈은 주로 수익률 좋은 중소형 펀드에 집중돼 투자자들이 펀드 이름이나 규모를중시하던 과거 행태에서 벗어나 점차 ''실속형''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4거래일 동안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조6683억원의 ''뭉칫돈''이 유출된 가운데 설정액 5천억~2조원 규모의 대형 펀드들이 자금 이탈을 주도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자금이 유입된 상위 펀드는 주로 설정액 1천억원 안팎의 중소형이어서 대조를 이뤘다.
이처럼 대형 펀드에서 자금이 빠지고 중소형 펀드 설정액이 증가한 것은 투자자들이 펀드 규모나 이름을 보고 투자하던 과거 행태에서 벗어나 펀드 내실을 따지는 실속형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펀드에 새로 유입되는 돈은 주로 수익률 좋은 중소형 펀드에 집중돼 투자자들이 펀드 이름이나 규모를중시하던 과거 행태에서 벗어나 점차 ''실속형''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4거래일 동안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조6683억원의 ''뭉칫돈''이 유출된 가운데 설정액 5천억~2조원 규모의 대형 펀드들이 자금 이탈을 주도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자금이 유입된 상위 펀드는 주로 설정액 1천억원 안팎의 중소형이어서 대조를 이뤘다.
이처럼 대형 펀드에서 자금이 빠지고 중소형 펀드 설정액이 증가한 것은 투자자들이 펀드 규모나 이름을 보고 투자하던 과거 행태에서 벗어나 펀드 내실을 따지는 실속형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