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용등급 ''중상위''..중국 이스라엘과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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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4 17:54  

한국 신용등급 ''중상위''..중국 이스라엘과 ''동급''

한국이 이번에 무디스로부터 부여받은 국가신용등급 A1은 무디스 자체 척도로 보면중상위등급에 해당하며 다른 주요국들과 비교해 볼 때 중국, 이스라엘 등과 같은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척도는 만기가 1년 이상인 장기채권에 대한 등급으로 최고등급 Aaa부터 최하등급인 C에 이르기까지 21 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는 투자 등급(investment grade)과 투기 등급(speculative grade)으로 나뉘어져 있다.

투자 적격등급은 Aaa(최고등급) Aa1→Aa2→Aa3(상위 등급) A1→A2→A3(중상위 등급) Baa1→Baa2→Baa3(중위 등급)순으로 분류되며 한국이 받은 A1 등급은 중상위 등급에 속한다.

투기 등급은 Ba1→Ba2→Ba3(투기 요소 존재)와 B1→B2→B3(바람직한 투자 특성 부재) Caa1→Caa2→Caa3(신용상태가 불량한 채권) Ca(투기성 높음) C(최하등급, 실질적 투자전망 불투명)으로 구분된다.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 채권 등급(Short-Term Debt Ratings)은 Prime-1(최고 등급) Prime-2 Prime-3(중위 등급) Not Prime(투기 등급으로 간주)로 나뉘어 진다.

국가별로는 아시아에서 중국이 무디스로부터 우리와 같은 A1 등급을 받고 있다. 아시아에서 최고 등급을 받고 있는 나라는 싱가포르로 Aaa이다.

일본은 Aa2로 A1에 비해 두 단계 높다. 홍콩도 일본과 같은 등급이며 대만은 Aa3로 A1에 비해 한 단계 위다.

인도는 Baa3으로 턱걸이로 투자적격 등급에 들어 있다.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은 투자부격적인 Ba2~Ba3 등급을 받고 있다.

유럽에서는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이 최고 등급인 Aaa이다.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국가에 포함되는 스페인은 아직 등급 조정이 되지 않아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탈리아(Aa2)와 포르투갈(Aa2)은 우리보다 등급이 높지만 그리스는 한국보다 낮은 A2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최고 등급이지만 나머지 중미와 남미 국가들은 대부분 투자 부적격 등급이다.

중동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이 한국보다 높은 Aa급을 받고 있으나 이스라엘과 오만은 한국과 같은 A1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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