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한은 본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금융협의회에서 시중은행장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데이터를 보면 말 그대로 새로운 싹이 나오는 ''그린슈트''라고 하는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린슈트(Green Shoots)란 봄에 새싹이 돋아나는 것처럼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될 조짐과 징후를 보일 때 쓰는 용어.
김 총재는 "국회에서 여러 의견을 듣고 질책을 받았다"며 "한은만이 아니라 경제를 생각해서 하신 좋은 말씀들이었고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외환, 한국씨티, 수협, 수출입은행의 은행장과 농협의 신용대표이사 등 10개 은행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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