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정치권 지나친 포퓰리즘 되돌아봐야"

입력 2010-04-19 11:19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정치의 지나친 포퓰리즘에 대해 경계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4·19혁명50주년 기념사에서 “오늘날 우리 정치는 분열을 조장하는 지역주의와 인기에 영합한 포퓰리즘의 정치에 기대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4·19혁명은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역사의 부름에 응답한 시대의 대변자였다”며 “그러나 오늘날 우리 정치는 좁고 추상화된 이념에 사로잡혀 서민의 절박한 삶과 국가의 어려운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거듭 생각해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고되고 힘들어도 바른길을 가는 것이 국민이 부여한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며 “반대를 위한 반대에 치우치지 말고 화합과 통합을 지향하는 중도실용의 정치가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행복과 국익을 위해 대화하고타협하며 작은 차이를 넘어 대승적 화합을 이루는 것이 정치선진화를 향한 성숙한 민주주의의 길”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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