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투데이초대석 시간입니다. 오늘은 주택유형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는 ''모듈형 전원주택''에 대해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도움 말씀을 위해 SK D&D를 이끌고 있는 안재현 사장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1. 본격적인 얘기를 나누기에 앞서 시청자 여러분을 위해 SK D&D가 어떤 회사인지 간단히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 SK D&D는 친환경을 주제로 하여, 부동산 개발이라는 환경 파괴적 이미지의 과거 사업을 새로운 미래지향적 사업으로 변모시키고자 노력하는 회사입니다.
- 다시 말해서, 부동산 개발 Master planning 단계부터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 공기질 개선 등 소비자들이 가시적으로 느낄 수 있는 효과를 제공코자 노력 중입니다.
- 예를 들어, (구)나산백화점 부지를 오피스로 재개발함에 있어 고단열설계를 통한 에너지절감, 친환경자재의 적극적 사용 및 옥상녹화 등을 통해 이미 친환경예비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판교에서 현재 개발중인 단독주택 단지의 경우 생태수로 및 습지를 도입하고 태양광을 활용하여 새로운 차원의 친환경 단지로 거듭나게 만들고 있습니다.
- 특히, 새롭게 선보인 스카이홈은 SK D&D의 철학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기존에 소외 받아온 단독주택시장을 친환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부동산 개발사업 외에도 유기농 사업, 태양광사업 같은 친환경 사업도 진행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 아주 오래 전 집의 개념이 비, 바람을 피하는 단순 피난처의 역할이었다고 한다면, 현재의 집은 기술적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고, 자산 증식의 주요 수단으로써의 역할도 컸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 하지만, 주택 보급률이 100%를 넘어서고 인구가 줄어 가는 시대에 있어 집의 역할과 의미는 변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특히, 베이비부머 들이 은퇴하고, 고령화 시대가 심화될수록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크게 늘어나게 되어 집은 바야흐로 삶의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러한 관점에서 저희 회사는 미래의 집을 단순한 휴식처가 아닌 삶의 질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Center로 만들고자 하는 비젼을 수립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그러한 솔루션 중의 하나가 태양광발전이며, 유기농사업인 것입니다.
- 예를 들어,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시설로 집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조달할 뿐만 아니라 남는 전기를 팔고, 또한 그 집 마당에서 스스로 재배한 유기농 제품을 팔아 소득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은퇴후의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는 것이며, 그러한 취지에서 태양광발전소와 유기농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 중에 있는 것입니다.
3. ''스카이홈''이 주력사업이라고 하셨는데, 다양한 사업들 중에 스카이홈에 역점을 두고 있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 저희 생각입니다만, 스카이홈이 시대의 흐름에 잘 맞고, 확장성이 높으며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 올해부터 시작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및 자연으로의 회귀 또는 귀농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의 큰 흐름 속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투자한 광역교통망 효과, 지방 지자체의 수도권 인구 흡수를 위한 적극적 노력, 그리고 기존 아파트 가격의 정체 등의 변수가 복합되면서 단독주택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 동시에 스카이홈은 공장에서 80% 생산하는 정밀한 제조품으로 기술연구개발과 원가경쟁력이 확보될 경우 자동차와 같이 해외로의 확장이 용이하여 미래에는 국가적인 전략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특히, 대폭적인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친환경적인 장점을 통해 저희 집을 선택해 주신 소비자 들과 저희 회사가 장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다면 매우 보람찰 것 같아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4. 스카이홈과 일반 단독주택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크게 보면 치밀한 R&D과정을 거쳐 공장에서 모듈러 방식으로 정밀하게 제작하는 공산품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일 것입니다. 모듈러방식이란, 경량형강(일반 Steel보다 강한 구조체)으로 이루어진 육각형의 모듈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트럭으로 현장 이송하여 레고블럭 쌓듯이 집을 결합하여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 이러한 공장제조 모듈러 방식의 차이는 일반 단독주택과 비교시 다양한 장점의 구현을 가능케 해 주었는데요,
- 첫째로, 월등히 우수한 단열성입니다. 공장에서 제작하는 만큼 시공이 정밀하여 일반 주택이 기밀성을 센티미터로 관리한다고 하면 저희 스카이홈은 +/- 2 미리미터로 관리하여 공기가 새지 않으며, 단열재 구조강화, 전열교환기 적용 및 고효율 보일러 적용으로 일반 주택 대비 최소 30%에서 50%까지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잠시 자료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우선 충북지역에 신축된 일반단독주택 3채를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내용입니다. 화면 아래에서 보시다시피 지붕 연결부위와 창문, 현관 등에서 붉은 색깔과 같이 많은 열이 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동일 지역에 건립한 스카이홈을 같은 조건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창문의 유리 부분에서 다소 열이 감지될 뿐 집은 상당히 단열이 잘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둘째로, 일반 Steel보다 강한 구조체인 경량형강사용 및 아연도금처리로 집을 지탱하는 구조는 약 100년 이상의 내구성을 지니고 있으며, 셋째, 친환경자재의 사용으로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포름알데히드등이 국내기준보다 엄격한 세계보건기구의 기준 이하 로 관리됩니다.
- 또한, 공장제조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7~9 주 만에 완공이 가능할 정도의 신속성을 갖추었고, 대량생산을 통해 효과적으로 원가를 절감하여 그 혜택을 고객께 전달해 드리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사후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 들께 안심을 드리고 있습니다.
5. 국내에서는 아직 모듈형 주택에 대해 생소할 수 있는데 해외시장은 어떻습니까?
- 모듈러 공법은 일본과 독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 되어 있는 공법으로 오랜 기간 그 성능을 입증해 왔습니다.
- 특히, 스틸구조의 견고함 및 불연성은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 때 그 우수성을 돋보이게 하였습니다. - (잠시 자료화면을 보시면 1995년 1월17일 7.2강도의 지진이 고베를 흔들어 주택 완파 10만호, 반파 11만호의 엄청난 피해를 남기었을 때에도 오른쪽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모듈러공법 주택들의 피해는 최소화되었던 실례가 있습니다)
- 일본 시장의 경우 현재 단독주택의 5분의 1 이상이 모듈러주택으로 지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주택들은 일반주택 대비 지진 및 화재 보험료를 50% 경감 받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플로리다 허리케인, 캘리포니아 산불 등을 겪으며 스틸하우스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고, 텍사스주의 경우 보험료를 40% 경감해 주고 있습니다.
- 최근 국내에서도 지진 관련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자연재해의 증가는 내구성이 강한 주택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 향후 주택시장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부동산 시장의 정체와 달리, 집의 형태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는 더 다양화되고 복잡해질 것입니다.
- 부모로부터 조기 독립하고자 하는 1인 가구의 증가, 과감히 콘크리트로 규격화된 아파트와 좋은 학군을 버리고 출퇴근이 가능한 전원생활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증가, 은퇴 후 문화생활이 가능한 도심생활을 선호하는 그룹이 있는 반면, 어릴 때 고향의 흙내음을 만끽코자 귀향을 선호하는 그룹 등 연령대별로, 또한 연령대 내에서도 개인의 철학과 취향 별로 다양한 주거문화를 소구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 향후 주택시장은 지난 수십년 간 지배해 왔던 Hardware 중심의 접근 방식이 아닌, 고객이 진실로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솔루션으로 만들어 제공할 수 있는 능력, 즉 Software 능력을 가진 집단이 궁극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 향후 해외사업 추진계획이 있으신지요? 있다면 어떤 사업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 스카이홈 사업을 시작한 이후 저희도 놀랄 정도로 해외로부터의 구매문의가 많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물론, 접수된 문의 모두를 저희 제품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 현재는 저희 모듈러방식이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지역과 용도에 집중을 하여 연구 중에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서두에 언급 드린 바와 같이 해외로의 확장성은 대단히 우수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8. 앞으로 부동산 개발사업의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 것으로 보시는지...
- 나름대로 시대의 흐름에 맞고 해외로의 확장성이 있으며 보람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시작한 스카이홈 사업이 점차 제 궤도에 오르고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 향후 SK D&D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친환경 솔루션인 스카이홈, 태양광발전 및 유기농사업을 하나로 묶어서 고객 들과 상생할 수 있는 에코빌리지를 개발하는 것이 꿈 중의 하나입니다.
- 그러한 꿈이 완성되면 저희가 이야기하고 있는 친환경 개발사업자, 즉 Green Developer가 단순히 마케팅성 구호가 아니였음을 아시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렇게 해서 SK D&D가 펼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한, 그리고 친환경적인 주거문화 창조에 힘써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안재현 SK D&D 사장과 함께 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도움 말씀을 위해 SK D&D를 이끌고 있는 안재현 사장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1. 본격적인 얘기를 나누기에 앞서 시청자 여러분을 위해 SK D&D가 어떤 회사인지 간단히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 SK D&D는 친환경을 주제로 하여, 부동산 개발이라는 환경 파괴적 이미지의 과거 사업을 새로운 미래지향적 사업으로 변모시키고자 노력하는 회사입니다.
- 다시 말해서, 부동산 개발 Master planning 단계부터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 공기질 개선 등 소비자들이 가시적으로 느낄 수 있는 효과를 제공코자 노력 중입니다.
- 예를 들어, (구)나산백화점 부지를 오피스로 재개발함에 있어 고단열설계를 통한 에너지절감, 친환경자재의 적극적 사용 및 옥상녹화 등을 통해 이미 친환경예비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판교에서 현재 개발중인 단독주택 단지의 경우 생태수로 및 습지를 도입하고 태양광을 활용하여 새로운 차원의 친환경 단지로 거듭나게 만들고 있습니다.
- 특히, 새롭게 선보인 스카이홈은 SK D&D의 철학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기존에 소외 받아온 단독주택시장을 친환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부동산 개발사업 외에도 유기농 사업, 태양광사업 같은 친환경 사업도 진행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 아주 오래 전 집의 개념이 비, 바람을 피하는 단순 피난처의 역할이었다고 한다면, 현재의 집은 기술적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고, 자산 증식의 주요 수단으로써의 역할도 컸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 하지만, 주택 보급률이 100%를 넘어서고 인구가 줄어 가는 시대에 있어 집의 역할과 의미는 변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특히, 베이비부머 들이 은퇴하고, 고령화 시대가 심화될수록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크게 늘어나게 되어 집은 바야흐로 삶의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러한 관점에서 저희 회사는 미래의 집을 단순한 휴식처가 아닌 삶의 질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Center로 만들고자 하는 비젼을 수립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그러한 솔루션 중의 하나가 태양광발전이며, 유기농사업인 것입니다.
- 예를 들어,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시설로 집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조달할 뿐만 아니라 남는 전기를 팔고, 또한 그 집 마당에서 스스로 재배한 유기농 제품을 팔아 소득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은퇴후의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는 것이며, 그러한 취지에서 태양광발전소와 유기농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 중에 있는 것입니다.
3. ''스카이홈''이 주력사업이라고 하셨는데, 다양한 사업들 중에 스카이홈에 역점을 두고 있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 저희 생각입니다만, 스카이홈이 시대의 흐름에 잘 맞고, 확장성이 높으며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 올해부터 시작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및 자연으로의 회귀 또는 귀농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의 큰 흐름 속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투자한 광역교통망 효과, 지방 지자체의 수도권 인구 흡수를 위한 적극적 노력, 그리고 기존 아파트 가격의 정체 등의 변수가 복합되면서 단독주택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 동시에 스카이홈은 공장에서 80% 생산하는 정밀한 제조품으로 기술연구개발과 원가경쟁력이 확보될 경우 자동차와 같이 해외로의 확장이 용이하여 미래에는 국가적인 전략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특히, 대폭적인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친환경적인 장점을 통해 저희 집을 선택해 주신 소비자 들과 저희 회사가 장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다면 매우 보람찰 것 같아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4. 스카이홈과 일반 단독주택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크게 보면 치밀한 R&D과정을 거쳐 공장에서 모듈러 방식으로 정밀하게 제작하는 공산품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일 것입니다. 모듈러방식이란, 경량형강(일반 Steel보다 강한 구조체)으로 이루어진 육각형의 모듈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트럭으로 현장 이송하여 레고블럭 쌓듯이 집을 결합하여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 이러한 공장제조 모듈러 방식의 차이는 일반 단독주택과 비교시 다양한 장점의 구현을 가능케 해 주었는데요,
- 첫째로, 월등히 우수한 단열성입니다. 공장에서 제작하는 만큼 시공이 정밀하여 일반 주택이 기밀성을 센티미터로 관리한다고 하면 저희 스카이홈은 +/- 2 미리미터로 관리하여 공기가 새지 않으며, 단열재 구조강화, 전열교환기 적용 및 고효율 보일러 적용으로 일반 주택 대비 최소 30%에서 50%까지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잠시 자료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우선 충북지역에 신축된 일반단독주택 3채를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내용입니다. 화면 아래에서 보시다시피 지붕 연결부위와 창문, 현관 등에서 붉은 색깔과 같이 많은 열이 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동일 지역에 건립한 스카이홈을 같은 조건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창문의 유리 부분에서 다소 열이 감지될 뿐 집은 상당히 단열이 잘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둘째로, 일반 Steel보다 강한 구조체인 경량형강사용 및 아연도금처리로 집을 지탱하는 구조는 약 100년 이상의 내구성을 지니고 있으며, 셋째, 친환경자재의 사용으로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포름알데히드등이 국내기준보다 엄격한 세계보건기구의 기준 이하 로 관리됩니다.
- 또한, 공장제조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7~9 주 만에 완공이 가능할 정도의 신속성을 갖추었고, 대량생산을 통해 효과적으로 원가를 절감하여 그 혜택을 고객께 전달해 드리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사후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 들께 안심을 드리고 있습니다.
5. 국내에서는 아직 모듈형 주택에 대해 생소할 수 있는데 해외시장은 어떻습니까?
- 모듈러 공법은 일본과 독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 되어 있는 공법으로 오랜 기간 그 성능을 입증해 왔습니다.
- 특히, 스틸구조의 견고함 및 불연성은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 때 그 우수성을 돋보이게 하였습니다. - (잠시 자료화면을 보시면 1995년 1월17일 7.2강도의 지진이 고베를 흔들어 주택 완파 10만호, 반파 11만호의 엄청난 피해를 남기었을 때에도 오른쪽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모듈러공법 주택들의 피해는 최소화되었던 실례가 있습니다)
- 일본 시장의 경우 현재 단독주택의 5분의 1 이상이 모듈러주택으로 지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주택들은 일반주택 대비 지진 및 화재 보험료를 50% 경감 받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플로리다 허리케인, 캘리포니아 산불 등을 겪으며 스틸하우스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고, 텍사스주의 경우 보험료를 40% 경감해 주고 있습니다.
- 최근 국내에서도 지진 관련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자연재해의 증가는 내구성이 강한 주택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 향후 주택시장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부동산 시장의 정체와 달리, 집의 형태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는 더 다양화되고 복잡해질 것입니다.
- 부모로부터 조기 독립하고자 하는 1인 가구의 증가, 과감히 콘크리트로 규격화된 아파트와 좋은 학군을 버리고 출퇴근이 가능한 전원생활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증가, 은퇴 후 문화생활이 가능한 도심생활을 선호하는 그룹이 있는 반면, 어릴 때 고향의 흙내음을 만끽코자 귀향을 선호하는 그룹 등 연령대별로, 또한 연령대 내에서도 개인의 철학과 취향 별로 다양한 주거문화를 소구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 향후 주택시장은 지난 수십년 간 지배해 왔던 Hardware 중심의 접근 방식이 아닌, 고객이 진실로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솔루션으로 만들어 제공할 수 있는 능력, 즉 Software 능력을 가진 집단이 궁극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 향후 해외사업 추진계획이 있으신지요? 있다면 어떤 사업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 스카이홈 사업을 시작한 이후 저희도 놀랄 정도로 해외로부터의 구매문의가 많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물론, 접수된 문의 모두를 저희 제품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 현재는 저희 모듈러방식이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지역과 용도에 집중을 하여 연구 중에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서두에 언급 드린 바와 같이 해외로의 확장성은 대단히 우수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8. 앞으로 부동산 개발사업의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 것으로 보시는지...
- 나름대로 시대의 흐름에 맞고 해외로의 확장성이 있으며 보람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시작한 스카이홈 사업이 점차 제 궤도에 오르고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 향후 SK D&D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친환경 솔루션인 스카이홈, 태양광발전 및 유기농사업을 하나로 묶어서 고객 들과 상생할 수 있는 에코빌리지를 개발하는 것이 꿈 중의 하나입니다.
- 그러한 꿈이 완성되면 저희가 이야기하고 있는 친환경 개발사업자, 즉 Green Developer가 단순히 마케팅성 구호가 아니였음을 아시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렇게 해서 SK D&D가 펼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한, 그리고 친환경적인 주거문화 창조에 힘써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안재현 SK D&D 사장과 함께 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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