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1분기 조기에 집행된 국고 재정을 제외할 경우 1분기 2천383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건보공단은 국고지원금이 연간 예산액의 분기 수납보다 2천956억원이 조기에 집행됐으며, 담배부담금도 504억원이 집행돼 1천77억원의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단측은 정부지원금의 조기 집행분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으로는 2천383억원의 적자상태로 재정상태가 악화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보험급여비 지출이 수가(평균) 2.05% 인상과 사용량 증가 등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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