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락 1110원 하회..''연중 저점 위협''

입력 2010-04-21 13:29  

원달러 환율이 1110원을 밑돌며 연중 저점을 위협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피소에 따른 불안심리가 사라지며 시장참가자들이 달러매도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와 함께 급등세를 보이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1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40원(0.84%) 하락한 110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골드만삭스 실적 호전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났고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4.90원 내린 1113.00원으로 출발한 뒤 1111~1112원 수준에서 등락을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이 코스피 현물매수가 1천억원을 넘어서자 역내외에서 달러매물이 쏟아지면서 환율은 1110원 아래로 내려갔다. 1분기 성장률이 7.5%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심리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오후들어 환율은 낙폭이 커지며 장중 1108.3원까지 내려가 지난 4월15일 기록한 연중 저점인 1107.10원(장중기준)을 위협하고 있다.

외환 전문가들은 골드만삭스 충격이 단기 악재로 판명됨에 따라 역외세력의 매도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환율이 좀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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