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호전 불구 혼조 마감

입력 2010-04-22 06:33  


뉴욕증시는 애플과 모건 스탠리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호전과 그리스 지원에 대한 우려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86포인트(0.07%) 오른 11,124.9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23포인트(0.1%) 하락한 1,205.94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4.30포인트(0.17%) 오른 2,504.61이었다.

애플은 전날 실적발표에서 지난달 마감한 2010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30억7천만달러(주당 3.33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6억2천만달러(주당 1.79달러)보다 90%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35억달러로 49%가 늘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 넘었다.

모건 스탠리도 1분기 순이익이 17억8천만 달러, 주당 99센트로 작년 1분기의 1억7천700만 달러 적자, 주당 57센트 손실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매출도 1분기 27억 달러를 기록, 작년 동기의12억9천만 달러에 비해 배 이상 뛰었다.

하지만 오후 들면서 실적개선 발표에 따른 에너지는 소진됐고 건강관련 기업들의 미진한 전망들이 공개돼 주가는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그리스에 대한 지원계획이 그리스 경제를 정상화시키는데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지난 이틀간의상승세도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가운데 94%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가 오른 기업은 절반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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