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숨고르기''

입력 2010-04-27 06:34  

뉴욕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보합 혼조양상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6일 연속 상승했지만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말보다 0.75pt(0.01%) 오른 11,205.03을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나스닥지수는 7.20pt(0.28%) 내린 2,522.95로 S&P500지수도 5.23pt(0.43%) 하락한 1,212.0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경제지표 부재인 가운데 개장초 건설중장비업체인 캐터필라와 가전업체 월풀이 일제히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요지수는 상승출발했습니다.

하지만 27일 골드만삭스 청문회와 미국 재무부가 보유중인 씨티그룹 지분 매각 소식으로 금융주와 기술주들이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케터필라는 1회성 비용을 제외한 분기 순익이 50센트로 월가의 예상치 39센트를 웃돌았습니다. 올해 전체 순익 전망치로 2.5~3.25달러로 상향 제시했습니다.

신용평가사인 S&P는 캐터필라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동사의 주가는 4.17% 상승했습니다.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반도체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도 순익이 40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아날로그칩 판매 증가로 1분기 주당순익은 52센트로 월가의 예상치 51센트를 웃돌았습니다. 2분기 매출과 순익 전망도 상향조정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IMF 구제금융을 신청한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는 더욱 확산됐습니다.
그리스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10%에 육박했고 5년물 국채 CDS 프리미엄은 7%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스 이외에도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의 CDS 프리미엄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그리스 우려로 배럴당 84달러대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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