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중국 상하이 인근 하이먼시(市)에 대규모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공개입찰 과정을 거쳐 하이먼시에 있는 KP케미컬 부지와 인근 땅에 대한 개발권을 받아내면 해당 지역을 호텔과 주거시설, 대형마트, 쇼핑매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복합단지 부지 규모는 14만㎡ 정도로 예상되며 하이먼시는 조만간 토지개발 계획을 공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은 중국 동북부의 선양에 있는 20만㎡ 부지에 백화점과 호텔, 대형마트, 오피스, 아파트, 놀이시설 등으로 꾸며지는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