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YTN에 대해 시청률을 비롯한 실적 회복세가 더딘 모습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광고경기 회복세는 이미주가에 반영됐고 규제 완화 등 전반적인 미디어 시장의 구조적 변화는 CATV업체의 경우 수혜가 미미하거나 비우호적"이라고 밝혔다.
시청률은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사건으로 3월에 일시적으로 높아졌지만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성장세가 크지 않고, 월 광고매출 증가율 역시 기저효과를 제외하고 보면 기대보다 낮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0%, 9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대형 스포츠 행사들과 지방선거, G20 정상회의 등 보도채널 특성상 수혜가 가능한 이벤트들로 인해 1천16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인건비 등 고정비용를 축소시키며 126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이러한 실적 호전이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어 12개월 EPS 기준 P/E 35배의 높은 Valuation이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