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 사상최대 실적 순항

<앵커>
IT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신성델타테크가 1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하반기에는 LED 리드프레임 양산도 예정돼 있어 올해 창사 최대 실적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신성델타테크가 5분기 연속 사상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성델타테크는 1분기에 매출 414억원, 영업이익 26억원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영업이익은 42% 각각 급증했습니다.

사상최대 매출은 전방산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가능했습니다.

주요 납품처인 LG전자의 가전부품 공급이 증가했고, 르노삼성자동차의 신차효과로 자동차 부품 매출도 급증했습니다.

성장세를 이어간 해외법인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한 것도 한몫했습니다.

중국, 태국, 멕시코 3개 법인의 1분기 매출은 189억원,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신성델타테크는 가전과 자동차 부품사업은 당분간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2분기 매출도 사상최대를 전망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신규 사업에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성델타테크는 “3분기부터 LED제품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향후 성장 동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 쑤저우와 옌타이 두 곳에 해외법인을 추가로 설립하고, 생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신성델타테크는 신성장동력 사업 진출과 해외법인 추가 설립 등을 통해 올해 매출 1천60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의 창사 최대 실적 달성을 자신했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