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준 연구위원은 "미국 증시 하락은 펀더멘털에 의한 것보다는 수급과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 재정 악화 여파가 서브프라임 사태 수준으로까지 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지만 리스크 프리미엄이 커질 수 있다"며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점은 시장이 안정되면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조정 기간 중 상황을 주시하며 저가 매수 기회를 노려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조 연구원은 기업들의 수익성 측면에 대해서 "이번 일로 과도하게 높아진 원화가치가 조정을 받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 IT, 자동차 기업들의 비용 절감이 예상되에 따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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