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걸 차관 "남유럽 재정위기 영향 제한적"

입력 2010-05-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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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남유럽 재정 위기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과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남유럽 재정 위기가 국내 금융 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앞으로 어떻게 번져나갈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는 9일 열리는 재정전략회의에서 남유럽 국가들이 어떻게 재정 위기에 빠졌는지 또 일부 국가들은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종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차관은 또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 재정적자가 10%에 달하는 선진국들이 재원안 동시 제출 방식과 재정책임법 등을 도입한 것을 감안해 우리도 다양한 재정 규율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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