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유림경로효친대상은 지난 3월에 신청자를 접수 받아 4월에 각계각층의 유명인사가 직접 심사에 참여해 지난달(4월) 27일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효자대상(효녀) 문영삼(75, 대전 동구)씨 ▲효부대상 김예경(49, 대전 동구)씨, ▲경로대상 양태창(45, 대전 동구)씨, ▲효부대상 장려상 이순기(47, 충남 아산)씨 ▲장한어버이대상 장려상 이복동(75, 대전 대덕구)씨입니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1,00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300만원이 수여되며, 각 수상자의 집에 유림대상 수장자임을 표시하는 문패를 별도로 제작해 부착해 줄 예정입니다.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은 “경로효친의 의미가 점차 퇴색되고 있는 현 시대상을 염려하며 이 상을 통해 요즘 세대에게 수상자들의 고귀한 삶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소년과 청장년층, 기성세대 모두에게 가정이나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감동을 체험할 수 있는 상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 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림경로효친대상은 계룡장학재단 이인구 이사장(계룡건설 명예회장)의 아호인 ‘유림(裕林)’을 따 지난 2006년 제정한 상으로 계룡장학재단에서 해마다 시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이 상은 충, 효, 예의 실천이 바르고 깊으며 경로양속을 지키는데 솔선수범해 밝고 건강한 사회 경로효친, 예의도덕, 인정이 넘치는 따뜻하고 명랑한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분, 우리 민족 전통의 숭고한 민족정신이 투철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만인의 귀감이 되는 장한 어버이의 생을 살아온 분들을 발굴 그들의 빛나는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삶을 본받기 위해 제정한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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