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조업 취업자수 10년만에 최대증가

입력 2010-05-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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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 동향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알아볼까요?

통계청에서 4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는데요.

4월 취업자 수가 5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어났다고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바로 어제 발표한 자료인데요.

통계청은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취업자는 2천392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0만1천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4월 실업률은 3.8%로 지난해 12월 3.5% 이래 4개월 만에 3%대로 복귀했습니다.

이에 따라 3월 100만5천명이었던 실업자 수도 4월에는 93만4천명으로 100만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청년실업률은 8.6%로 지난달 보다 0.4%포인트 하락하며, 다소 줄어든 모습입니다.

여기에 경기회복의 신호라고 할 수 있는 여성 취업자 수 역시 증가해 본격적인 고용시장 회복세로 들어온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수출·투자가 호조를 보이고 정부 일자리 사업이 본격화된데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취업자 감소폭이 컸던 기저효과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네. 다음 소식 알아보죠.

정부가 1년 여 동안 준비한 중장기 인력 수급전망과 정책과제 자료가 발표됐다고요.

2008년부터 2018년까지의 인력동향인데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기자>
네. 내용의 핵심은 정부가 일자리 수급 대책의 일환으로 대학의 구조조정을 유도한다는 것인데요.

정부는 대통령 주재로 12일 열린 제5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2008~2018년 중장기 인력수급전망과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전망에 따르면 취업자는 앞으로 연평균 20만 8천명 씩 증가해 2018년에는 2천565만9천명, 고용률은 60.2%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전문대와 대학 졸업자는 연간 약 4만5천명 수준의 초과공급이 발생해 대학 구조조정이 시급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활동인구는 고령화, 고학력화, 여성 증가 등의 경향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인구성장률은 감소하지만, 여성 경제활동이 확대되면서 경제활동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앵커>
네. 이번엔 채용 소식 알아보죠.

오랜만에 증권가 채용 소식인데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이 경력직원을 채용한다고요.

<기자>
네. 전국지점에서 근무할 지점장, 지점 주식, 파생상품 영업직원, 자산관리 영업직원 등 경력직원을 채용하는데요.

HMC투자증권은 이번 지점 경력직 채용을 통해 최대 1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채용은 2010년 들어 처음 실시하는 대규모 채용입니다.

수도권과 전남, 경북지역 지점에서 근무할 지점장은 지점영업 10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고, 전국지점에서 근무할 지점영업 경력직원은 증권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번에 채용되는 경력직원은 정규직, 전문직 등 고용형태와 처우조건을 각자의 희망사항과 경력 등을 감안, 개별적으로 협의해 결정하게 됩니다.

HMC투자증권은 2008년 4월 출범 당시 17개 지점이 출범 2년 만에 39개 지점, 그리고 올해 50여개까지 지점을 개설하는 등 급격히 리테일 영업부문이 확장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4일까지 HMC투자증권 홈페이지(www.hmcib.com)를 통해서만 접수 가능합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이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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