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장관 "쌀값 안정 추가 조치"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쌀값 안정을 위해 20만톤을 수매하기로 한 데 이어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또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태평 장관은 "지금 단계에서 얼마만큼의 양을 수매하겠다고 말하긴 곤란하지만 쌀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장관은 정부가 사들인 쌀의 처리 방안에 대해 "쌀의 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수요량은 시장에서 소비하고 나머지는 가공용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장 장관은 또, 쌀의 과잉 생산 구조와 관련해 "올해 3만 헥타아르(㏊) 정도의 논에 대해 타 작목을 재배할 때 소득을 보충해주기 위해 ㏊당 300만원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