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직격탄, 6월 분양 역대 최저

입력 2010-05-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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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분양하는 아파트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보금자리 사전예약에 건설사들이 공급을 대거 미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효정기자입니다.

<기자>
6월 전국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1만 3천여가구.

역대 6월 분양 물량 중 최저치입니다.

건설사들이 이처럼 공급을 줄인 이유는 역시 보금자리주택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인터뷰-김주철/ 닥터아파트 팀장>
“5월 보금자리 분양과 최근 좋지 않은 분양경기로 건설사들 상반기 분양 하반기로 연기한 것이 6월 예정물량 상당수 줄게된 원인”

지역별로는 서울이 1천 8백세대, 경기권이 8천4백세대 분양에 나섭니다.

특히 인천 지역에는 분양예정 물량이 아예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6월에 분양되는 물량이 적지만 서울 왕십리뉴타운과 용산 등 도심권 물량등이 포함돼있어 최악의 청약 성적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GS건설과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 공동시공한 80~195㎡ 509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6구역을 재개발한 959가구 중 110~177㎡ 191가구를, 용산구 한강로2가에 재개발 주상복합아파트 128가구 중 48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합니다.

롯데건설 역시 동작구 상도동 약수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백41가구 중 87~154㎡ 4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내놓습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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