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여름 성수기 수요로 석유화학업계 정제마진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재철 연구원은 "유가가 단기적으로 배럴당 73~78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정제마진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다가오면서 정제마진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중국의 지속되는 석유화학 제품 수요 강세에 따라 SK에너지와 LG화학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의 목표주가는 14만7천원, LG화학의 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인도의 원유 수입 증가와 글로벌 수요 증가가 유가의 하방경직성을 부여하고 있어 유가는 단기적으로 배럴당 73~78달러 범위로 예상된다"며 "브렌트유가 WTI 대비 배럴당 4달러 이상의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어 Short Brent-Long WTI 전략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5월 말부터 시작되는 여름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있어 가솔린 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정제 가동률도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정제마진은 최근 가솔린과 납사 스프레드가 소폭 축소되기는 했지만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서서히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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