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민 연구원은 "5월 이후 외국인의 매매패턴에 변화가 감지된다"며 "비중이 증가된 업종의 공통점은 실적 모멘텀의 반등과 낮은 밸류에이션"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5월 들어 IT와 금융, 자동차, 소재, 산업재 보유비중을 줄이는 대신 음식료와 담배, 유통, 의료, 소프트웨어 등 방어적 업종의 보유비중을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업종별 포트폴리오에서 방어적인 시각 변화를 유추할 수 있는 현상으로 판단된다"며 "외국인과 업종별 시가총액 비중이 증가한 대상 가운데 2001년 이후 주가수익비율(PER)이 평균수준을 밑도는 업종은 소프트웨어와 음식료, 담배로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축에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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