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사업장 실태조사 전금융권 확대

입력 2010-05-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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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에 대해 실시하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실태조사를모든 금융권으로 확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 말고도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전 금융권의 PF 사업장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미끝난 권역도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달 초부터 91개 저축은행이 보유한 673개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저축은행을 제외한 금융권이 보유한 PF 사업장은 2천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연체 여부와 사업성 등을 평가해 금융권 PF 사업장을 정상, 주의, 악화 우려 등 3등급으로 분류할 예정이다.

악화 우려로 분류되는 PF 대출 채권은 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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