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2천p 돌파"

(앵커멘트)
올 하반기 강한 상승 탄력을 거쳐 내년 상반기 2천 고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오늘부터 한달동안 진행되는 대신 사이버투자포럼 현장을 전준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내년 상반기 2천p 돌파"

3분기 에너지 축적 과정과 4분기 강한 주가 상승을 거쳐 내년 상반기 2천 포인트를 넘어서는 전형적인 강세장을 예상했습니다.

인터뷰)구희진 대신증권 센터장
"2,3분기에는 여러 증시 변수에 따라 조정과 에너지 축적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하지만 4분기가 주식시장으로의 투자자금 이동 등을 바탕으로 지수 2천포인트 도달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 둔화와 중국의 고강도 대출 억제 등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을 가로막는 변수로 3분기 상승을 위한 에너지 축적과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 경기모멘텀 상승사이클에 대한 진입 기대감과 국내 투자자금의 주식시장 이동 등 4분기가 코스피 2천포인트를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란 주장입니다.

국내경제 역시 당초 예상보다 견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5.9%를 전망했고, 장기간 저금리 지속에 따른 부작용 해소 차원에서 기준금리도 3/4분기 중 2.75%까지 인상될 것으로 점쳤습니다.

인터뷰)구희진 대신증권 센터장
"올해 국내 경제는 당초 예상을 상회한 5.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 증대와 재고 조정이 성장을 제고할 것으로 본다."

하반기 탑픽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LED 업종 호황과 산업경기 회복에 따라 IT와 자동차, 운송업종 순으로 선정됐습니다.

''신기원''이라는 주제로 업계 처음으로 시도된 사이버포럼에선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주식과 경제전망부터 26개 섹터별 분석자료까지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