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7월부터 50세 이상의 중.노년층의 창업을 도와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상반기 중 중.노년층에 적합한 창업 모델을 20종 가량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7월부터 창업 적성진단에서 모의창업, 현장체험 등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를 위해 이날 양재동 엘타워에서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등 주요 기업 50곳의 대표와 예비 창업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협약을 맺었다.
이 행사에서는 1994년 54세에 경비보안 전문업체를 창업한 조은시스템의 김승남 회장이 연매출 2천억원의 회사를 키운 사례가 소개됐다.
중소기업청은 창업 전문가와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중.노년층 창업을 돕기 위한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