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또 하락, 유럽 불확실성 지속

뉴욕증시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66.58pt(0.63%) 하락한 10,444.37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18.89pt(0.82%) 내린 2,298.37로 S&P500지수도 5.75pt(0.51%) 하락한 1,115.0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이 유로화 안정을 위해 국채와 대형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놨지만 실효성에 대한 논란으로 주요지수는 일제히 하락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이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졌다고 밝히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

연준리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에 제시했던 2.8~3.5%에서 3.2~3.7%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경제지표는 비교적 양호했습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했을 것이란 예상을 깨고 0.1% 하락했습니다.
인플레 우려 없이 상당기간 저금리 유지가 가능해졌습니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HP는 서버와 PC 매출 증가로 분기순익이 28% 급증했습니다.
올해 전체 실적전망도 상향조정하면서 HP는 0.45%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