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4일 코스피 반등에 대해
특별히 달라진 상황이 없는 만큼 기술적 반등으로 보인다며 이번주 코스피는 1550~1650선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재 연구원은 24일 코스피가 강보합권으로 돌아선 것에 대해 "연휴를 통해 글로벌 증시 하락 충격이 흡수된데다 중국 증시가 강세로 돌아선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평소보다 긴 연휴를 보내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안정을 찾을 수 있었고, 중국 정부가 부동산세 징수를 3년내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글로벌 긴축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프로그램 매매에서 비차익 거래를 통해 들어오는 투신권의 저가 매수도 지수 반등에 힘을 실어줬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이 매도를 지속하고 있고 남유럽 사태 역시 특별히 달라진 상황이 없는 만큼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하다며 이번주 코스피는 1550~1650선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