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필립 파라다이스 회장, "서비스업계 애플 되겠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이 "고정관념을 깨고 창의성을 발휘해 미래를 향한 창조적 도전을 시작하자"며 ''무한 상상력의 창조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전 회장은 25일 비전 선포식을 갖고 "창립 40주년이 되는 2012년까지 경영의 3대 축인 사업구조, 사업방식,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10년 후 재계에서 가장 창조적인 기업으로 탈바꿈 한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호텔, 카지노를 비롯해 여행·건설· 제조업 등의 사업을 펼쳐온 파라다이스는 창립 40주년이 되는 2012년까지 사업구조와 방식, 조직문화를 혁신해 ''서비스업계의 애플''로 변모하겠다는 목표 입니다.

전필립 회장은 "창조와 도전 정신이야말로 파라다이스의 DNA"라면서 "외환위기 이후 10여년간 환경 변화와 도전을 창조적으로 전환하지 못했다"며 임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조직에 창의성을 불어넣기 위한 ''독서 경영''과 `디자인 경영'' 등을 도입하고, 경영디자인본부를 신설해 그룹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통합 브랜딩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최근 서울, 부산, 인천, 제주에서 운영 중인 5개 카지노 계열사의 통합 BI(Brand Identity)구축 작업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