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안경 특허출원 증가세

최근 3D 영화가 대거 출시됨에 따른 영향으로 90년부터 94년간 단 2건에 불과하던 3D 안경 관련 특허출원이 최근 몇년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허청은 2005년부터 2009년사이 관련 특허가 60건이 출원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3D, 콘텐츠,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2014년까지 약 12조원을 투입 약 8만명의 고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4월초 발표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편광스위치를 이용해 밝기를 증가시키거나 원편광을 이용해 화상의 밝기변화를 감소시키는 3D 영상 화질 향상에 대한 출원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정미숙 교수는 “현재 안경이 필요없는 3D 기술이 국내외에서 연구되고 있지만 기술적 한계로 인해 당분간은 3D 안경을 계속사용하게 되는 등 3D 안경 특허출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