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의 전통주 막걸리와 일본의 전통주 사케 사이에 경쟁이 치열합니다.
일본에서 막걸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막걸리 수출금액이 일본 사케 수입을 역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봉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통주 시장에 한일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통주인 막걸리 수출 규모는 608만 달러.
이 가운데 일본으로 수출한 막걸리는 524만 달러 규모로 전체 수출의 90%에 이릅니다.
지난 한해 일본 주류시장에서의 막걸리 열풍을 가늠하게 합니다.
한편, 지난해 일본에서 들여온 일본의 전통주, 사케는 956만 달러를 넘습니다.
우리나라가 막걸리로 일본에서 벌어들인 돈보다 사케 수입에 쓴 돈은 400만 달러 이상 많습니다.
2005년까지 막걸리 수출액이 사케 수입액보다 앞서 있었지만, 2006년 사케 수입이 막걸리 수출 규모를 역전한 뒤 점점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사케는 지난 2005년 100만 달러 수입을 넘어선 후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는 1천만 달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막걸리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면서 경쟁 상황도 박빙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일본에 수출한 막걸리는 438만 달러 규모로 일본에서 수입한 사케 424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달 사케의 국내 수입규모는 1월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반면, 막걸리의 일본 수출은 꾸준히 늘어 지난달에는 사케 수입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막걸리가 사케를 따라잡는 재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 것으로 주류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일본에서 막걸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막걸리 수출금액이 일본 사케 수입을 역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봉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통주 시장에 한일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통주인 막걸리 수출 규모는 608만 달러.
이 가운데 일본으로 수출한 막걸리는 524만 달러 규모로 전체 수출의 90%에 이릅니다.
지난 한해 일본 주류시장에서의 막걸리 열풍을 가늠하게 합니다.
한편, 지난해 일본에서 들여온 일본의 전통주, 사케는 956만 달러를 넘습니다.
우리나라가 막걸리로 일본에서 벌어들인 돈보다 사케 수입에 쓴 돈은 400만 달러 이상 많습니다.
2005년까지 막걸리 수출액이 사케 수입액보다 앞서 있었지만, 2006년 사케 수입이 막걸리 수출 규모를 역전한 뒤 점점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사케는 지난 2005년 100만 달러 수입을 넘어선 후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는 1천만 달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막걸리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면서 경쟁 상황도 박빙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일본에 수출한 막걸리는 438만 달러 규모로 일본에서 수입한 사케 424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달 사케의 국내 수입규모는 1월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반면, 막걸리의 일본 수출은 꾸준히 늘어 지난달에는 사케 수입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막걸리가 사케를 따라잡는 재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 것으로 주류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