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미국의 대형 SI(시스템통합) 기업인 SPECO와 244억8천만원 규모의 차세대 보안장비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이번 계약으로 SPECO에 차세대 영상보안 장비인 네트워크 카메라(IP 카메라), HD급 CCTV 카메라, 하이브리드 디지털 영상저장장치(DVR), 네트워크 영상저장장치(NVR) 등을 미국 전역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회사 매출의 약 68%에 해당하는 것으로 최근 국내 영상보안장비 업계 단일 계약으로도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한모 대표는 "늘어나는 해외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설비 확대와 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SPECO는 1960년 설립돼 미국 뉴욕에 본점을 둔 대형 보안장비 시스템통합(SI) 기업으로 영상보안장비 등을 미국 전 지역에 판매하고 있으며, 수년간 에이프로테크놀로지와 협력관계를 이어온 최대 해외 거래처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