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감시황 경제팀 이기주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시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코스피 지수가 1620선을 회복했습니다.
해외 소식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이 유로화 표시 국채 축소 관련 보도를 부인한 데다 스페인 의회가 재정감축안을 통과시켰 다는 소식으로 어제 새벽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 마감 한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 습니다.
장중 한때는 1630선까지 돌파하기도 했었는데요.
지난 화요일 1560으로 마감한 이후 3거래일 째 상승하면서 점차 증시가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소폭이긴 하지만 그동안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열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도 시장에는 호재 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축소됐고요.
결국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5.28포인트 0.95% 상승한 1622.7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매매주체별로는 어땠습니까?
<기자> 네.
오늘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개인과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주식을 팔았습니다.
외국인은 열흘만에 주식을 샀고, 기관은 열흘만에 주식을 팔았습니다.
거래소 기준으로 오늘 외국인은 7백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였는데요.
외국인은 운수장비와 철강, 유통업종을 순매수했고 전기전자와 운수창고 업종을 매도했습니다.
기관은 운수창고 업종과 전기가스업종을 매수한 반면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유통업종을 매도했 습니다.
5월 마지막 거래일이 다음주 월요일 하루 남았는데요.
지난 3월과 4월 각각 5조원씩 넘게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들이 이번달 에는 6조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이번달 매도규모가 더 큰 것이죠.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의 하락장을 주도하면서 이번 한 달 장이 많이 하락했었는데요.
5월 한달 간 우리 시장을 보면서 외국인들이 급격히 국내 주식시장에서 빠져 나갈때 보완할 수 있는 매매주체가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앵커> 업종별로도 살펴볼까요?
<기자>
네.
오늘은 시장 상황이 좋았던 만큼 대부분 업종이 올랐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들어온 전기가스와 철강 업종이 2% 가량 올랐고 유통과 은행, 건설 업종도 1% 내외로 상승했습니다.
의료정밀과 보험 업종은 1% 미만으로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이 올랐고 삼성생명,현대모비스 등이 하락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패널업황 호조 전망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아이폰과 구글TV 출시로 콘텐츠 수요가 늘 것이란 기대감으로 온미디어가 10% 가량 크게 올랐고 삼성 해외사업장 보안확대에 대한 수혜로 에스원이 8% 가량 급등했습니다.
유가 상승과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SK에너지와 GS, 대우인터와 LG상사 등 자원개발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또 현대시멘트는 워크아웃 신청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한가로 떨어진 반면 쌍용차는 M&A 기대감으로 13% 가까이 올라 급등세를 시현했습니다.
<앵커>
오늘 산업은행이 주채권은행인 쌍용차와 현대시멘트의 주가가 엇갈린 행보를 보였습니다.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을 앞둔 쌍용차는 10% 이상 급등한 반면 워크아웃 추진 소식이 나온 현대시멘트는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산업은행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록 기자!
<<김록 기자 전화 연결>>
<앵커>
코스닥 시장 마감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네.
코스닥 지수도 오늘 올랐습니다.
어제보다 5.71포인트 1.21% 오른 479.03포인트로 마감했는데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사흘 연속 상승한 것입니다.
오늘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에 나섰지만 기관이 70억원 넘게 주식을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와 컴퓨터서비스, IT부품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인터넷과 반도체, 화학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와 CJ오쇼핑, 포스코ICT와 태웅 등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와 동서, 다음과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 소식으로 유아이에너지와 테라리소스가 각각 7.2%와 4.4% 오르는 등 자원 개발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환율 하락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늘면서 롯데관광과 모두투어, 세중나모 등 여행관련주들이 올랐고 파워로직스와 엘앤에프, 상신이디피, 넥스콘테크 등 2차전지 관련주들도 오늘 상승했습니다.
중앙백신은 전남지역에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됐다는 소식으로 4.3% 상승했고, 지난 25일 상장한 모바일리더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또 코닉글로리도 자회사 네오플랜트의 해외 채굴권 획득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앵커>
환율은 어떻게 마감됐습니까?
<기자>
네
환율이 이틀연속 급락세를 보이며 1200원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9.1원 떨어진 1194.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환율은 어제보다 16원 내린 120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줄 곳 12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119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외환 전문가들은 오늘 환율 하락이 어제 중국이 유로화 자산의 축소 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유럽 국가들의 재정 위기 우려감이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유입되고 손절매가 늘어난 것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팀 이기주 기자였습니다.
마감시황 경제팀 이기주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시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코스피 지수가 1620선을 회복했습니다.
해외 소식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이 유로화 표시 국채 축소 관련 보도를 부인한 데다 스페인 의회가 재정감축안을 통과시켰 다는 소식으로 어제 새벽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 마감 한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 습니다.
장중 한때는 1630선까지 돌파하기도 했었는데요.
지난 화요일 1560으로 마감한 이후 3거래일 째 상승하면서 점차 증시가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소폭이긴 하지만 그동안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열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도 시장에는 호재 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축소됐고요.
결국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5.28포인트 0.95% 상승한 1622.7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매매주체별로는 어땠습니까?
<기자> 네.
오늘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개인과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주식을 팔았습니다.
외국인은 열흘만에 주식을 샀고, 기관은 열흘만에 주식을 팔았습니다.
거래소 기준으로 오늘 외국인은 7백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였는데요.
외국인은 운수장비와 철강, 유통업종을 순매수했고 전기전자와 운수창고 업종을 매도했습니다.
기관은 운수창고 업종과 전기가스업종을 매수한 반면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유통업종을 매도했 습니다.
5월 마지막 거래일이 다음주 월요일 하루 남았는데요.
지난 3월과 4월 각각 5조원씩 넘게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들이 이번달 에는 6조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이번달 매도규모가 더 큰 것이죠.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의 하락장을 주도하면서 이번 한 달 장이 많이 하락했었는데요.
5월 한달 간 우리 시장을 보면서 외국인들이 급격히 국내 주식시장에서 빠져 나갈때 보완할 수 있는 매매주체가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앵커> 업종별로도 살펴볼까요?
<기자>
네.
오늘은 시장 상황이 좋았던 만큼 대부분 업종이 올랐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들어온 전기가스와 철강 업종이 2% 가량 올랐고 유통과 은행, 건설 업종도 1% 내외로 상승했습니다.
의료정밀과 보험 업종은 1% 미만으로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이 올랐고 삼성생명,현대모비스 등이 하락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패널업황 호조 전망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아이폰과 구글TV 출시로 콘텐츠 수요가 늘 것이란 기대감으로 온미디어가 10% 가량 크게 올랐고 삼성 해외사업장 보안확대에 대한 수혜로 에스원이 8% 가량 급등했습니다.
유가 상승과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SK에너지와 GS, 대우인터와 LG상사 등 자원개발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또 현대시멘트는 워크아웃 신청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한가로 떨어진 반면 쌍용차는 M&A 기대감으로 13% 가까이 올라 급등세를 시현했습니다.
<앵커>
오늘 산업은행이 주채권은행인 쌍용차와 현대시멘트의 주가가 엇갈린 행보를 보였습니다.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을 앞둔 쌍용차는 10% 이상 급등한 반면 워크아웃 추진 소식이 나온 현대시멘트는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산업은행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록 기자!
<<김록 기자 전화 연결>>
<앵커>
코스닥 시장 마감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네.
코스닥 지수도 오늘 올랐습니다.
어제보다 5.71포인트 1.21% 오른 479.03포인트로 마감했는데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사흘 연속 상승한 것입니다.
오늘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에 나섰지만 기관이 70억원 넘게 주식을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와 컴퓨터서비스, IT부품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인터넷과 반도체, 화학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와 CJ오쇼핑, 포스코ICT와 태웅 등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와 동서, 다음과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 소식으로 유아이에너지와 테라리소스가 각각 7.2%와 4.4% 오르는 등 자원 개발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환율 하락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늘면서 롯데관광과 모두투어, 세중나모 등 여행관련주들이 올랐고 파워로직스와 엘앤에프, 상신이디피, 넥스콘테크 등 2차전지 관련주들도 오늘 상승했습니다.
중앙백신은 전남지역에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됐다는 소식으로 4.3% 상승했고, 지난 25일 상장한 모바일리더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또 코닉글로리도 자회사 네오플랜트의 해외 채굴권 획득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앵커>
환율은 어떻게 마감됐습니까?
<기자>
네
환율이 이틀연속 급락세를 보이며 1200원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9.1원 떨어진 1194.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환율은 어제보다 16원 내린 120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줄 곳 12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119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외환 전문가들은 오늘 환율 하락이 어제 중국이 유로화 자산의 축소 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유럽 국가들의 재정 위기 우려감이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유입되고 손절매가 늘어난 것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팀 이기주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