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홍 기자의 ''이 시각 채용 현장''

입력 2010-05-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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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시각 채용현장입니다.

오늘은 전재홍 기자 연결해 채용시장 주요 소식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재홍 기자 안녕하세요?

오늘 마감하는 기업들이 많죠. 먼저 어떤 회사들의 채용마감이 임박했는지 알려주시죠.

<기자>
오늘 마감하는 기업은 동원그룹과 동아 오츠카입니다.

동원그룹은 인턴직을, 동아오츠카는 신입 공채입니다.

동아오츠카의 경우에는 구매팀과 칠서공장 총무팀에서 신입사원을, 인양공장 생산팀에서는 경력직을 모집하고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내일 마감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토마토 저축은행 신입과 경력을, 에너지 기업 경동도 신입과 경력사원 채용에 대한 서류 마감을 내일합니다.

<앵커> 채용을 시작한 회사들도 있을텐데요. 어떤 회사들인가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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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부터 시작됐습니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접수를 받습니다.

서류전형, 두차례에 걸친 면접전형에 이어 6월 말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채용과정의 발표도 관심이 높은데요. 지난 주말, 간밤에 나온 합격발표 어떤 회사들이 있나요?

<기자>
서류전형결과를 발표한 기업부터 소개해드리죠.

LG하이로지스틱스와 참존, 심텍, 미래에셋 증권, LS네트웍스등이 서류전형의 결과를 개별통보했습니다.

면접 결과를 발표한 기업들도 눈에 띄는데요.

신세계 푸드, 기업은행, E1, 시그마삼성코팅등이 1차 면접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동서식품도 1차 실무자 면접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2차 면접은 다음달 9일정도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최종 결과를 통보한 기업들도 있는데요.

한국관광공사, 삼성탈레스, 존슨앤존슨메디컬, 현대 위아등이 채용을 마치고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앵커> 네, 합격자들의 소식이 늘 즐겁지만은 아닌 것 같은데요.

다음소식은 삼성 신입사원의 지난해 통계를 소개해 주신다고요?

<기자>그렇습니다.

해마다 8만 명의 지원자가 삼성 신입사원 채용시험에 원서를 내고 있는데요.

4천400명을 뽑은 지난해 하반기 채용의 경쟁률은 10대 1이 넘었습니다.

이런 인기를 확인해보기 위해 ''캠퍼스 Job&Joy''가 전국 50개 대학 취업지도실과 삼성 계열사 인사 담당 부서, 한 취업 커뮤니티을 통해 삼성 신입사원 개개인이 쌓은 스펙 정보를 수집했는데요.

삼성이 원하는 인재는 ''공부 잘하는 인재'' 더하기 ''사회생활 잘하는 창의적 인재''로 요약됐습니다.

자신의 전공에 전문성이 확고하면서, 원활한 협업이 가능한 사회성 뛰어난 사람을 원한다는 것이죠.

총 200여명의 신입사원을 조사한 결과 대학 학점은 평균 4.5만점의 3.69, 토익 점수는 평균 836점 수준이었습니다.

또 3명 중 1명은 평균 9.3개월의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10명 중 8명은 각종 자격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격증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MOS와 공인한자능력시험 2급이었고 두 가지 자격증을 함께 보유한 사람은 17%에 불과했습니다.

또 3명 중 2명은 국내외 기업에서 인턴 경험을 쌓았고 공모전에서 입상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사람도 4명 중 1명 꼴로 적지 않았습니다.

직접 자영업을 꾸려 보거나 공장, 유통업체, 과외 등을 통해 돈을 벌어 본 경험을 가진 사람도 3명 중 2명 정도로 흔했습니다.

<앵커> 생각보다 스펙이 높거나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비록 이번에 실패하신분들은 용기 잃지 마시고 인연이 닿는 다음 회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전재홍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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