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3D모니터 미국 수출

<앵커>레드로버와 합병후 3D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크루트가 3D모니터의 미국 수출이 임박했습니다.
또 내년 제작완료될 4D 만화영화의 투자 유치도 마무리 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레드로버와 합병한 인크루트가 3D모니터의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미국 국토지리원, NGA.

미국 국토지리원(NGA)는 국가 지도를 3D로 변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인크루트의 3D 모니터를 테스트용으로 써왔고,

최대 1천500대의 구매 의사를 밝혔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내년 이후 공급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합니다.

<인터뷰>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이사

"NGA로부터 지속적을 수주를 받고 있고 올한해 최소 800대이상 수출을 할 걸로로 봅니다.

앞으로 5년동안 1만5천대 정도 수출이 이뤄집니다.

모니터 1대당 가격은 보통 6천달러로 보면 되고 칼라 8천달러 이상입니다"

인크루트는 이미 3D 대표 영화 ''아바타''에서 자사의 모니터를 공급해 검수작업에 사용된 바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3D 하드웨어 사업은 안정적인 검증을 받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올해는 3D에 몸의 느낌까지 더한 4D 만화영화 ''THE NUT JOB'' 제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이스에이지''의 메인작가 ''MIKE Reisis''를 영입해 할리우드 진출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총 제작비 2천만달러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도 확정중입니다..

KT캐피탈 보광창투 등이 국내투자자로 할리우드 배급사들이 해외 투자자로 조합을 이룰 예정입니다.

<인터뷰>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이사

"국내 자금 50% 해외 자금 50%
국내 자금은 이미 세팅이 된 상황입니다"

대기업 협력 강화 차원에서 이미 LG전자의 3D프로젝터 국내 총판 역할을 하고 있는 인크루트는

앞으로 삼성전자 LG전자와의 협력도 구체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하회진 인크루트 대표이사
"LG 3D TV와 삼성 3DTV 홍보용 영상으로 공급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