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시리즈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삼성SDI는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4500원(2.75%) 오른 1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7만500원까지 상승하며 전고점 근접을 시도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시리즈 효과로 삼성SDI는 2분기 이후 가파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터치 센서를 내장해 선명도를 대폭 개선한 ''슈퍼 아몰레드'' 출시를 통해 제품 경쟁력이 향상됐고, 최근 5.5세대 라인 투자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모바일 기기에 이어 TV 시장에서도 시장지배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