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티즈가 라피앙스와 전략적 기술 제휴를 맺고 줄기세포 화장품 출시하면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루티즈가 라피앙스와 공동 연구 개발해 출시한 줄기세포 화장품 누보셀입니다.
누보셀은 줄기 세포 배양액과 DNA 성분을 결합한 제품으로 지난 달 홈케어용 출시에 이어 이번에는 병원용 앰플로 선보이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동욱 라피앙스 누보셀 바이오연구소장
"줄기세포 배양액 성분들이 피부 속에 들어가서 자외선이나 오염 물질로 손상이 가해진 피부 세포를 보충해 줍니다. 그래서 줄기세포 성분과 DNA가 들어간 누보셀은 주름이나 미백에 효능이 있습니다."
일본 미샤에 16억원 상당의 줄기세포 화장품을 수출하기로 하는 등 루티즈는 지난달 홈케어용 화장품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36억원의 공급계약을 이미 체결했습니다.
루티즈는 줄기세포 화장품 개발뿐 아니라 ''친환경 녹색성장''이라는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사업을 확장해오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생활 속 유해 물질 제거 기능을 가진 DNA필터 등을 생산하는 환경기술·공조 사업입니다.
산업 폐기물에서 자원을 찾아내 재활용하는 도시 광산업도 주력사업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 루티즈는 개발 완료된 줄기세포 화장품 18개 라인을 상용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승익 루티즈 대표이사
"줄기세포와 면역세포를 활용한 화장품을 상용화하고 시판에 나선 업체는 현재 라피앙스와 루티즈 뿐입니다.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줄기세포 화장품 출시로 루티즈가 줄기·면역 세포 사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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