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상반기 ''여성의류·주방용품'' 가장 많이 팔려

입력 2010-06-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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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1~5월) 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여성용 의류와 냄비 등 주방용품 등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J오쇼핑은 지난해에 이은 복고풍 패션 열풍 속에 캐주얼 의류 브랜드 ''뱅뱅 블루웨이''와 여성복 브랜드 ''끌로에 제이''가 판매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GS샵은 올 상반기(1월~5월)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상품의 누적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18만개가 판매된 ''해피콜 직화오븐''이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홈쇼핑도 상반기 13만6천개가 팔린 ''엘쿡 세라믹 냄비''가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허벅지와 배, 허리 등 원하는 부위에 에센스를 마사지하듯 바르면 열이 발생해 몸에 축적된 셀룰라이트 감소에 도움을 주는 바디케어 제품이 2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홈쇼핑도 가장 많이 팔린 히트 상품을 조사한 결과 총 21만 2천여 세트가 팔린 ''하유미의 하이드로겔 마스크 시트''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패션과 뷰티 등 여성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상품들이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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