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토지의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올해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부과대상이 25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8%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세청은 종부세 관련 안내자료에서 올해 종부세 납부대상은 지난해 21만3천명보다 4만명(18.7%)이 늘어난 25만3천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목별로는 주택 20만2천명, 종합합산토지 5만8천명, 별도합산토지 6천명 등으로 주택의 경우 작년(16만2천명)보다 4만명(24.6%) 급증했다.
종부세 세수도 지난해 9천676억원보다 1천347억원(13.9%) 늘어난 1조1천2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세청은 주택.토지 가격 상승으로 종부세 부과기준이 되는 주택.토지 공시가격이 오르고 별도합산토지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당초 70%에서 75%로 상향조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