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5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1주일(5월27일~6월2일) 동안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모두 8억4727만달러가 들어왔다. 해외 뮤추얼펀드는 지난 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인 47억8188만 달러가 빠져나간 것으로 비롯해 4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 관련 펀드별로 보면 글로벌이머징마켓(GEM)에 15억8472만달러, 태평양 펀드로 6569만달러가 늘었으나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는 3억2997만달러, 글로벌펀드는4억7318만달러가 유출됐다.
한국 관련 펀드로 자금이 들어온 것은 JP모건이 최근 한국 증시가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는 등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