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주가 반등 임박"

입력 2010-06-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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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영업이익률이 3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천5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를 정점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하고 있지만 올해 3분기부터는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K5에 타이어를 100% 공급하면서 한국타이어나 금호타이어 수준의 품질로 우위에 있는 가격경쟁력이 검증됐다고 평가했다.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개선돼 중장기 성장성은 2012년부터 생산능력 확대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연고무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지난해 8월부터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그동안 판가를 지속적으로 높여 왔고, 5월부터는 천연고무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주가 반등이 임박했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현재 넥센타이어의 천연고무 재고는 2개월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2분기 투입단가가 1분기 대비 10% 상승했는데도 불구하고 두자리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는 원가 상승폭이 둔화되고 4분기부터는 원재료 투입단가가 하락하면서 지속되는 판가 상승과 제품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매출액은 2천553억원(전년대비 1.7% 증가), 영업이익은 2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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