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서울저축은행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10시 38분 현재 서울저축은행은 14.93% 오른 5천39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서울저축은행은 지난 4일 "웅진캐피탈이 주축이 되는 사모펀드(PEF)와 경영권 매각과 관련한 문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7일에는 웅진PEF 등에 1천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는 기준주가 대비 11.9% 할증된 5천원이다.
이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최대주주로부터 자기주식 100만주를 무상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