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루멘스에 대해 LED TV 시장 선점효과로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곽민정 연구원은 "LED-TV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더불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한 삼성전자의 핵심적 공급업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우수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공장 가동에 의한 CAPA 확대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자회사 토파즈가 탁월한 성장성을 나타내고 있는데다 재무구조 개선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곽 연구원은 "올해 LCD-TV용 LED 모듈은 다른 Application과 비교하면 전년동기대비 1천300% 이상의 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시장"이라며 "루멘스는 이 중 18%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LED모듈 시장의 폭발적인 외형 성장과 함께 삼성그룹이 5대 신수종사업으로 선정, 가장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루멘스의 실적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91%, 549% 증가한 3천867억원, 382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지난해 300만대에 불과하던 전세계 LED-TV 시장이 올해 4천만대로 폭발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ED 칩 수급 문제로 LED 패키지의 단가 인하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곤산공장의 CAPA 증설 역시 폭발적인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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