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휴가 용품 판매가 기대되면서 3분기에도 소비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945개 소매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122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기준치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업태별로는 홈쇼핑에 대한 전망이 129로 가장 높았고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순이었습니다. 홈쇼핑은 3분기가 예년에는 비수기였으나 바캉스 용품등이 많이 팔릴 것으로 기대됐고 본격적인 성수기로 진입하는 대형마트, 편의점, 슈퍼마켓은 예년의 특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