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의 MSCI 선진시장 편입여부가 오는 22일(한국시간) 증시 개장전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증권은 국내 증시의 MSCI 선진지수 편입 결정을 앞두고 관련 일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수 편입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외국인등록제''와 ''원화환전'', ''실시간 시세데이터 이용'' 등 세가지 요인이다.
MSCI 측은 글로벌 대형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서베이를 마쳤으며 현재 서베이 결과 검토와 심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편입여부가 확정될 경우 실제 선진지수 편입은 내년 5월말로 추정되며 외국인투자자의 순유입규모는 패시브자금만 최소 10조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한국 편입종목은 현행 99개에서 70여개 수준으로 감소될 것으로 추정되며 편입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신한지주, KB지주 등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