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조간신문브리핑

입력 2010-06-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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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경제신문>

1. 지난달 취업자수 58만6천명 증가
- 제조업 증가폭 10년만에 최고

: 통계청이 9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만6천명 증가해 8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구직단념자와 취업준비자가 늘어나는 등 불안 요인은 여전하다는 지적입니다.


2. 금값 사상최고
- 유로존 위기 확산…금투자 몰려

: 국내 금 도매가격이 하루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사상 처음으로 3.75g당 20만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로 치솟은 데다 원·달러 환율도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3. 건설사 퇴출 리스트 6월말 발표
- 악성 루머 등 부작용 막기 위해

: 다음 달 초 예정이던 건설사 신용위험평가 결과발표가 이달 말로 앞당겨집니다.

퇴출 대상 건설사 리스트가 나돌면서 건설업계 전반에 불안감이 퍼지고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는 등 부작용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4. 한국증시, MSCI선진지수 올라타나
- 22일 결정…편입 가능성 50%

: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지수 편입 여부가 오는 22일 결정됩니다.

편입 가능성이 50% 정도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편입에 성공할 경우 1년에 15조 가량의 외국 자본이 순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선물환 규제 발표 임박
- 환율 1300원까지 오를수도

: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남유럽에서 영국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제기된 데다 선물환 규제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환율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외환딜러들은 시장심리가 위축돼 있어 돌발악재가 터지면 원·달러 환율이 1300원 근처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6. 경남은행 수천억대 부동산PF 금융사고
- 간부가 직인 위조

: 경남은행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관련한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9일 금감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경남은행의 장모 부장은 10여건이 넘는 PF사업장의 시행사가 상호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때 은행 직인을 위조하는 방법으로 은행 몰래 지급보증을 섰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

1. 대우자판 "1차로 380명 구조조정"

: 워크아웃을 진행중인 대우자동차판매가 380여명 규모의 인력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 팬택 ''시리우스 알파'' 내달 출시

: 애플이 신형 아이폰인 ''아이폰4''를 공개하자 국내 중견 휴대폰 제조업체인 팬택도 이에 맞서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

1. 건설사 56곳 중 12곳 이자도 못 갚아

: 한국거래소 조사에 따르면 상장 건설사 56곳 가운데 올 1분기에 영업이익보다 이자비용이 많은 곳은 12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늘었습니다.

2. 은행권 하반기 채용 1800여 명

: 은행권이 올 하반기에 지난해 하반기보다 다소 늘어난 1천800여 명의 정규직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동아일보>

1. 인천 최대 건설사 진성토건 최종 부도

: 인천 최대 건설업체인 진성토건이 총 17억원의 어음 결제대금을 입금하지 못하고 최종 부도 처리됐습니다.

2. 돈, 저금리에도 은행으로 몰린다

: 남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으로 갈 곳을 잃은 뭉칫돈이 늘어나면서 은행으로 시중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겨레입니다.

<한겨레>

1. "서비스업 수출 늘리자" 3조 지원

: 정부가 서비스업을 제조업과 같은 수출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2013년까지 3조여원의 수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 나로호 발사 연기…오늘 재발사 일정 발표

: 9일 예정됐던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두번째 발사가 연기된 상황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오전 원인 분석 결과와 재발사 일정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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