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10일 실시됐다.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천117개 고등학교와 245개 학원에서 실시된 이번 모의평가는 11월18일 치러질 수능을 앞두고 문항 수준과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험이다.
모의평가를 지원한 수험생은 71만6천487명이며 재학생은 62만9천427명, 졸업생은 8만7천6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모의평가는 EBS 수능교재와 방송에 연계된 문항이 50%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원은 모의평가 채점 결과와 문항 분석 결과를 2011학년도 수능 출제의 난이도 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